노동사회과학연구소
2005년 제1기 세미나/강좌 안내
바야흐로 혼란과 반동의 시대입니다. 위기의 자본주의가 역설적이게도 맹위를 떨치면서 노동자계급에 대한 신자유주의적 압박과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노동운동 내에는 ‘사회적 교섭주의’와 같은 ‘노·사 동반자주의’·개량주의·기회주의가 만연하고 있으며, ‘진보’의 허울을 쓴 친자본·반노동 이데올로기 역시 횡행하고 있습니다.
혼란을 극복하고 자본의 물리적·이데올로기적 공세에 올바로 대응하기 위한 노동자계급의 과학적 이론을 함께 배우고 익힙시다.
개설기간 : 2005년 5월∼10월
개설세미나/강좌
1) [자본론] 세미나/강좌
– 온갖 혼란스러운 현실인식이 횡행하는 지금 자본주의 체제의 구조와 운동법칙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하나, [자본론] 1권 강좌
– 시작: 5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 강사 : 김두한(서울대 경제학부 박사과정)
둘, [자본론] 1권 읽기
– 시작 : 5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 팀장 : 강성윤(서울대 경제학부 박사 수료)
* [자본론] 2, 3권 세미나도 이어 진행됩니다.
2) 맑스-레닌주의 원전 읽기
– 죽은 이론이 아닌 현실에서 살아 숨쉬는 이론을 위하여
하나, 맑스-엥겔스 저작 읽기
– 우리는 맑스 엥겔스의 이론을 완성된 불가침의 어떤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다만 사회변혁을 위해 모든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과학의 초석을 맑스 엥겔스의 이론에서 찾고자 한다. 우리는 이 세미나를 통해 “교조”를 배우려 하지 않으며, “행동의 지침”을 얻기를 바란다. 그를 위해 맑스 엥겔스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연구하고 독립적으로 정교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시작 : 5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 팀장 : 전성식(노사과연 준비위원)
둘, 레닌 저작 읽기
– 시기별, 주제별 레닌 저작 학습을 통해 변혁적 노동운동에 필요한 혁명/투쟁사를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
– 시작 : 5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 간사 : 이은영(노사과연 준비위원)
3) 새로운 사회의 전망을 열어나가기 위한 정통 이론의 재구축을 위하여
하나, ‘국가론’ 세미나
– 21세기에도 여전히 한없는 인신공양을 요구하고 있는 ‘절대신’으로서의 국가! 그 계급적 본질과 기능을 파악하면서, 현대 자본주의 국가의 특수성과 그 속에서 그 계급적 본질과 기능이 어떤 구체적 형태·방법으로 관철되는지를 확인한다.
– 시작 : 5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 팀장 : 채만수(노사과연 준비위원장)
둘, 20세기 사회주의 연구 세미나
– 사적유물론 및 과학적인 국가론 등에 입각하여 20세기 사회주의의 의의와 조건, 그 성과와 붕괴의 원인 등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주어진 텍스트에 기반, 발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되, 문제를 역사적·논리적 관점에서 근본적(radical)으로 검토하고 토론한다.
– 시작 : 5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셋, 현대 자본주의 연구 세미나
– 최근 다양하게 유행하고 있는 “좌파” 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함께 그 결과를 글로 외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세미나. 월 1회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글쓰기 의무가 부과된다.
– 시작 : 5월 중순부터
– 팀장 : 김창근(홍익대 강사·정치경제학)
4) 9월, 현장활동가를 위한 세미나/강좌가 시작됩니다.
하나, 현장활동론 세미나
– 팀장 : 허은영
둘, [노동자 교양 경제학] 강좌
– 강사 : 채만수(노사과연 준비위원장, [노동자 교양 경제학] 저자)
참가신청
(전화) 02-790-1917 / (팩스) 02-790-1918
(메일) lodonghb@dreamwiz.com / (홈페이지) http://www.lodong.org
참가비 : 6만원(회원 5만원)
입금계좌 : 국민은행 477401-01-081726
“노동운동의 정치적·이념적 발전을 위한” 노동사회과학연구소(약칭, 노사과연)는 월간 [정세와 노동] 발간, 연중 운영되는 세미나와 ‘노동대학’ 등 노동자를 위한 강좌, 교육·학습 교재의 개발, 국내외 진보적 연구 성과의 출판 등을 통해 정세 및 역사·사회, 그리고 노동현장의 제 현안에 대한 과학적인 인식과 이론을 연구·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노동자계급 운동의 정치적·조직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노사과연(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1가 216-1 서흥아트 5층)은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