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차별 해고 노조탄압으로 인한
하이텍노동자의 집단정신질환 즉각 산재 인정하라!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조합원 감시와 차별로 인한 집단정신질환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투쟁속보

발행인 | 하이텍집단정신질환해결공대위 (http://cafe.naver.com/antihitec.cafe)
발행일 | 6월 10일(금), 제14호

근로복지공단은 자본의 편에서 계획된 산재불승인 철회하고 즉각 재심의 실시하라!
하이텍알씨디코리아는 악질적인 탄압행위 중단하고, 노동자 죽음으로 내모는 손배소송을 즉각 철회하라!
노동부는 악질적인 하이텍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중지시키고 재발방지를 책임지라!
6월 17일 17시 근로복지공단본부앞 집중집회 ․ 투쟁승리문화제 에 많은 동지들의 참여바랍니다.
6월 11일 SBS8시뉴스에 하이텍 산재승인쟁취 투쟁 상황이 방영될 예정입니다.


■ 불승인 철회! 재심의 실시! 산재승인 쟁취!
■ 근로복지공단 농성투쟁 2일차 보고

근로복지공단 본부, 하이텍불승인 배후 지휘했나…이사장 지침문건 공개돼

근로복지공단 방용석 이사장이 “서울관악지사 관내 집단요양신청에 따른 자문결과에 대하여 보안유지 및 자문의 보호에 철저를 기하고, 과거 사건과의 차이점을 분석, 대처방안을 마련하되 필요하면 설명회도 개최할 것”이라는 지시사항을 지난 6월 3일 전달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무엇이 그리 두렵길래 자문결과 보안유지 철저를, 누가 자문의사들을 위협한다고 자문의보호를 지시했겠습니까! 어떤 실수를 했길래 ‘대처방안을 마련’하라고 했겠습니까!

지난 5월 26일 관악지사장은 ‘내가 죽어도 자문의결과는 공개못한다’고 차디찬 복도에 산재환자들을 버려둔 채 퇴근해버렸습니다. 이미 그때부터 공단본부는 관악지사에서 불승인을 내도록 지침을 하달한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이텍노동자 전원불승인의 문제점은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없는 조사, 자문의사들에게 사실관계 판단을 내맡긴 책임회피와 직무유기 등등… 명백한 잘못들이 밝혀지자 이사장은 ‘대처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입니다.

잘못이 밝혀졌으면 순순히 시인하고 불승인을 철회해야 할 것입니다. 아픈 노동자의 빠른 치료와 쾌유를 위해 재심의를 실시해 산재승인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공단은 겉으로는 ‘불승인 결정 문제 없으니 이의가 있으면 다음 절차 밟으라’는 소리를 되풀이 하면서 안에서는 이사장 지시로 ‘대처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직원의 5억, 1억 6천 횡령 사실도 쉬쉬했던 근로복지공단은 심각한 내부비리로 노동부의 전지사 감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이텍 노동자의 불승인을 만들기 위해 파행적으로 진행된 심사과정’의 문제점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근로복지공단이 잘못을 인정하고 불승인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노동부 감사보다 더 무서운 노동자 투쟁의 철퇴를 맞게 될 것입니다.

하이닉스 연행자 석방 규탄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청와대앞에서 집단민원을 제출하러 갔다 연행된 하이닉스 동지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규탄집회에 하이텍 조합원과 공대위 동지들도 함께했습니다.
너무나 정당한 요구에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는 자본과 정부에 맞서 싸우고 있는 하이닉스 동지들도, 하이텍 동지들도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합시다! 그리고 그 투쟁에 전국의 동지들도 함께해주시길 믿습니다.

6월 9일과 10일 하이텍 산재승인쟁취 투쟁에 함께해주신 ….. 동지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힘차게 연대해주십시오!

■ 하이텍노동자의 산재승인쟁취 투쟁에 함께해주십시오!!

1. 근로복지공단 본부앞 농성투쟁 함께 합시다! 농성사수를 위한 야간농성에도 함께해주십시오!
매일 아침(8:30~9:30) / 점심(12:00~13:00) / 저녁(17:30~18:30) 선전전
매주 수요일 17시 30분 정기집중집회
금요일 19시 야간문화제 함께 합시다.

2. 근로복지공단의 부당한 판정을 규탄하는 항의전화를 합시다. 항의팩스를 보냅시다.
근로복지공단 본부 대표전화 02-2670-0300 보상부 fax 02-2670-0443

3. 하이텍 공대위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동지들의 재정 후원을 받습니다.
우리은행, 018-748801-02-001 예금주 : 배수진

□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조합원 감시와 차별로 인한 집단정신질환 해결을 위한 공대위 □
(민주노총, 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민주노총 서울본부, 전국비정규노조대표자연대회의(준), 민주노동당, 서울민중연대(서울연합, 동부민중연대, 서부민중연대, 남부민중연대, 북부민중연대, 중부민중연대, 공무원노조 서울본부, 전빈련 서울, 서울청년단체협의회, 민주노동자연대,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서울지역투쟁사업장대표자회의(하이텍알씨디코리아, 기린텔레콤, 성진애드컴, 흥국생명, 경찰청고용직공무원, 한일시멘트, 방지거병원, 기아자동차사무계약직해복특위, 서울지역통신산업비정규직노조, 철도노조 홍익지방본부), 금속노조 서울지부, 민주노총 서울본부 남부지구협의회, 전국공무원노조 구로구지부, 한남운수해복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 건강한노동세상, 노동건강연대, 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사회진보연대, 전국학생연대회의, 금속산업연맹 법률원,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노동자의벗, 노무법인 참터,보건의료단체연합, 전국학습지노조 구몬지부,박준(문화노동자), 박효선(문화노동자), 연영석(문화노동자), 지민주(문화노동자), 노래공장, 노래패신나는세상, 들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