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텍알씨디코리아 노동자 산재불승인 철회하고,
즉각 전원 산재인정하라!

하이텍알씨디코리아 감시와 차별로 인한 집단정신질환 해결 위한 공대위 투쟁속보
발행인 | 하이텍집단정신질환해결공대위 (http://cafe.naver.com/antihitec.cafe)
발행일 | 8월 11일(목), 근로복지공단 본부 농성 64일차, 제40호

8월 12일(금) 19시 영등포역, 시민들과 함께 하는 하이텍문화제
8월 17일(수) 14시 근로복지공단본부앞, 금속노동자결의대회
동지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근로복지공단, 50여일만의 면담에서도 변화되지 않은 입장?!

8월 10일 금속산업연맹 전재환 위원장과 하이텍지회 김혜진 지회장 등과 근로복지공단 보험관리이사, 보험급여국장, 보상부장, 보상차장과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이날 면담에서 금속연맹은 “공단은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집단정신질환 산재신청건에 대하여 불승인 결정을 철회하고, 즉각 재심의를 실시하여 13명에 대한 산업재해를 인정함으로써 요양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할 것 /공단은 공대위 공동대표 4명을 포함한 총 8명에 대해서 행한 고소고발 및 가처분 신청을 즉각 취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날 면담에서 “애초 산재신청 접수부터 집회했던게 섭섭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공대위의 투쟁에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산재노동자들이 무려 63일이나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마당에 공단 앞에서 집회를 하는 것에 불쾌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근로복지공단 이사가 할 말입니까?!

또한 근로복지공단은 줄기차게 “심사청구해라, 제대로 심사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해 되풀이했습니다. 심지어 잘못된 산재심사의 재조사를 합의했다가 직위해제 당한 통영지사의 이야기가 나오자 보상국장이 “내가 지사장이었다면 그런 합의문 안썼을 거다”라는 말조차 서슴치 않았습니다.

일단, 요구안을 전달하고 오는 17일까지 근로복지공단의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17일은 금속노동자 결의대회가 근로복지공단 본부 앞에서 진행되는 날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은 17일 하이텍노동자의 산재승인을 확답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근로복지공단은 더 큰 투쟁에 맞닥뜨리게 될 것을 분명히 경고하는 바 입니다!

8월 10일 정기집중집회 진행했습니다.

■ 불승인 철회!재심의 실시! 산재승인쟁취! 투쟁에 함께해주십시오.

1. 하이텍 집중 일정에 함께해주십시오.
8월 12일(금) 19시 영등포역, 시민들과 함께 하는 하이텍문화제
8월 17일(수) 14시 근로복지공단본부앞, 금속노동자결의대회

2. 하이텍 공대위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동지들의 재정 후원을 받습니다.
우리은행, 018-748801-02-001 예금주 : 배수진

□ 하이텍알씨디코리아 감시와 차별로 인한 집단정신질환 해결 위한 공대위 □
감시, 차별, 부당해고, 노조탄압으로 인한 노동자의 집단정신직업병 인정하라!
근로복지공단은 즉각 재심의 실시하고, 노동자의 집단정신질환 산재승인하라!
하이텍 자본은 차별, 감시, 해고 등 부당노동행위 즉각 중단하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손배 소송을 즉각 철회하라!
노동부는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하이텍 자본의 부당노동행위를 중지시키고 재발방지에 책임을 다하라!
산재노동자 두 번 죽이는 요양관리지침, 노동자를 폭력배로 모는 민원대응지침, 불승인 조장 독소조항 즉각 폐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