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71592
위를 클릭하시면 서명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주위 분들에게도 권면해 주시면 코피노와 미혼모 돕는데 큰 힘이 되겠습니다.
코피노(Kopino)는 코리안(Korean)과 필리피노(Filipino) 합성어로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를 말합니다.
필리핀에 와 있는 한국 남성들과 필리핀 여성(Filipina) 간에 동거 등을 통해 태어난 코피노와 필리핀 여성은 한국 남성들로부터 버림을 받아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한국 남성들은 필리핀 여성과 코피노 아이들을 버리고 한국으로 귀국하던지 종적을 감춰 남겨진 미혼모와 코피노만 딱한 상황입니다.
일자리가 없어 취업하기 어려운 필리핀에서는 인구의 10%인 800만명이 전 세계로 나가 돈을 벌고 있는 실정이라 미혼모들이 필리핀에서 일자리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러다보니 미혼모들은 친정집에 아이를 맡겨두고 유흥업소 등에 취업하여 아이의 분유값을 버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어떤 미혼모는 돈이 없어서 제대로 먹지 못해 젖이 안 나오고 분유를 살 돈도 없어 배고파 울고 있는 갓난 아이에게 물에 설탕을 타서 설탕물을 먹였다는 눈물나는 이야기까지 전해듣고 있습니다.
분유값도 4만원 정도로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한국인 하숙집 도우미 월급이 10만원 정도이니 분유값도 매우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딱한 사정을 알고 대전외노센터는 필리핀 퀘존시티에서 코피노와 미혼모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어교육, 컴퓨터교육, 미용교육, 한국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미혼모들에게 한국요리교육은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의 한국식당이나 한국 하숙집에 한국요리 도우미로 취직을 할 수 있고, 게다가 한국요리를 할 수 있으면 일반 도우미보다 2배 가까운 월급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자리 구하기 어려운 필리핀에서는 이런 일자리를 찾는것도 본인들에게 큰 행운입니다.
대전외노센터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코피노들과 미혼모들을 위해 이들이 한국 아빠없이도 당당하게 필리핀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기도와 후원을 당부드립니다.
대전외노센터 ( 042-631-6242 / http://www.djmc.org 후원:농협 415-12-501704 외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