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7일, 19세 대학입학을 앞 둔 청년이 대우조선해양에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1월 25일부터 일을 시작한, 아직 제대로 세상을 겪어보지도 못한 청년입니다. 

2013년 대우조선해양에서만 두번째 사망사고, 이제 겨우 2월입니다. 


올해 1월 15일의 사망사고는 1명 사망에 9명은 중상이었습니다. 23세의 입사한지 한달된 노동자의 사망이었습니다. 작년 11월엔 40대 노동자가 구조물 사이에 끼어 사망했습니다. 

불과 4개월 동안 3명이 죽고 9명은 중상입니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크고 작은 사고들이 많았을 것임을 암시하는 사고입니다. 


2012년 계속되는 조선소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죽음이 이미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바가 있습니다. 

(관련자료 : http://laborhealth.or.kr/32192) 

그리고 이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하청에 하청으로 이어지는 조선소의 인력구조는 오로지 노동력을 싼 값에 사 쓰고 폐기하는 방식으로, 그로 인하여 기업이 책임져야 하는 안전관리에는 전혀 관심이 없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이 기업은 이미 2010년에 제조업 부분의 살인기업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조직위원회, 노동건강연대,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창원지부 등은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책임자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 관련 뉴스영상입니다. 


 * 관련기사

1. 대우조선해양 ‘또’ 인부사망사고 – ‘죽음의 작업장’ 전락위기                                               

– 기자님도 참, 이미 죽음의 사업장 인걸요! 

http://www.news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14332


2. 대우조선해양, 올들어 2번이나 사망사고… ‘안전불감증’ 도마 위

– 본사에선 지난 달 사고 후 안전조치 내용파악조차도 안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http://www.iminju.net/news/articleView.html?idxno=5602


3. 대우조선해양, 연이은 사망사고… “안전조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 노동계 “기업살인법 제정해 산재 1위 오명 씻어야” 주장

http://www.igh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389


4. 대우조선 사망사고, 신고체계 안전메뉴얼 모두 ‘구멍’

– 모두 구멍이 아니라, 모두 ‘거짓말’로 실어주셨어야죠, 기자님. 

 대우조선해양의 해명이 모두 거짓이었답니다. 그러고도 회사에 아무 타격도 없답니다. 

http://www.newsway.kr/view.php?tp=1&ud=2013021616523970040


5.  대우조선 사망사고 ‘1시간 35분 공백’ 그 사이 어떤 일이…

– 늑장신고 / 목격자 부재 / 미숙한 노동자 나홀로 작업 등 다양한 의혹 제기

http://news.newsway.co.kr/view.php?tp=1&ud=2013021513121389128&md=20130215140419_AN


6.  대우조선, 한달 만에 또 사망사고 “정말 정신 줄 놨나”

– 19세 사내 하청 노동자 컨테이너선 작업중 26m 아래로 추락사

http://www.newsway.kr/view.php?tp=1&ud=2013021316545607518


7. 19세 고교생 하청 노동자, 조선소에서 추락사

– 대우조선해양 거제 조선소… 한 달 전엔 23세 노동자 산재 사망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30212161913&section=03


8. [1월 15일 사망 관련 기사] 기자수첩/ 20대 대우조선 노동자의 허망한 죽음

http://news.newsway.co.kr/view.php?tp=1&ud=2013011808595711228&md=20130214101154_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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