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정, 오월의 봄)

노동자는 왜 자신을 지킬 수 없는 것일까, 

노동자가 일하다 죽는 사회를 기록한 르포  출간

노동자 쓰러지다.jpg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6727&section=sc2&section2=

…얼마 전 홈리스 생활에서 벗어나 판매원이 된 몇 분을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다. 그들은 거의 모두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다친 경험이 있었다. 공통적으로 그들은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였다. 열심히 일하다 눈을 다치고, 허리를 다치고, 다리를 다쳤고 그 결과 이전 같은 노동 강도로 일할 수 없게 되었다. 일하다 다치면 쉽게 ‘안전불감증’이라는 딱지를 붙이듯이 일하다 다치거나 사고를 내서 노숙인이 된 이들을 사회는 쉽게 ‘의지가 없고 게으른’ 사람들도 평가 절하했다.

 는 ‘안전하지 않은 노동자’가 한국사회의 평균적인 노동자의 모습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준다. 사실 우리는 이미 피부로 느끼고 있다. 당장 내 주위만 돌아봐도 병가를 낸 사람,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가 온 사람, 우울증을 겪는 사람 등이 수두룩하다. 정시에 퇴근한다는 사람은 희귀하고, 잦은 야근이 당연하다. 자살률이 높고 행복지수가 낮은 사회라는 지적에 납득할 수밖에 없다.  … (웹진 일다 서평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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