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상사 폭언 우울증도 산재
상사 폭언 우울증도 산재
상사의 폭언이 과중한 스트레스를 줘 우울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자살을 하게 됐다면 산업재해로 인정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고 일본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도쿄지법 와타나베 히로시 재판장은 제약회사 영업담당으로 일하다 자살한 35세 남성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산재인정 청구소송에서 “상사의 폭언 자체가 지나칠 정도로 과도하며 폭언이 우울증 발병의 원인이 돼 정상적인 인식과 판단력을 저하시켜 자살에 이르렀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