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2007년 산업안전보건지도자과정 수료식 및 토론회 개최

연합뉴스 보도자료 | 기사입력 2007-10-16 16:10

산업안전보건교육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노동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활동의 주체가 될 산업안전보건지도자 배출

한국노총은 10월 17일(수) 오후 6시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1002호에서 노동조합의 산업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고 노동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활동의 주체가 될 산업안전보건지도자를 배출하는 ‘2007년 산업안전보건지도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지난 6월 개강식 이후 5개월간 진행한 ‘산업안전보건지도자과정은’ 매주 수요일 6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을 통하여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활동에 대한 경험 및 토론을 통하여 노동조합의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안전보건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교육생 대부분이 퇴근시간 이후에 진행된 교육일정상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8명의 교육생이 참여, 23명이 산업안전보건지도자로 배출되었으며, 특히 7명의 교육생은 산업안전보건지도자 전 과정을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하는 열정을 보이는 등 산업안전보건지도자과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올해 진행된 산업안전보건지도자과정은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교육과목은 ▲ 산업보건과 노동조합의 역할 ▲ 산재보험의 이해 ▲ 취약계층의 산업안전보건 ▲ 근로자 건강진단제도 및 사후관리 ▲ 보호구 착용 및 관리 ▲ 사업장 건강증진 사업 ▲ 뇌심혈관계질환의 예방 및 관리 ▲ 직무스트레스의 예방과 관리 ▲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 노동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이번에 배출된 ‘산업안전보건지도자’ 는 산업안전보건활동가로서 노동현장에서 산업재해를 추방하고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함으로써 노동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노동현장의 ‘산업안전보건교육 활성화 및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가톨릭대학교보건대학원 정혜선 교수가 ‘산업안전보건교육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고 금속노련, 한국경총, 한국산업안전공단,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산업간호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산업안전보건교육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노동현장에서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으며, 산업안전보건교육에 대한 사업주 및 노동자의 의식수준 또한 낮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산업안전보건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외국의 사업장 안전보건교육제도의 비교와 함께 사업장내 인력을 활용한 교육방안, 노조간부를 대상으로 한 교육, 다양한 교육자료의 제작 등 산업안전보건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노ㆍ사ㆍ정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될 것이다.

한국노총은 이번 전문가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리하여 노동현장의 산업안전보건교육 제도개선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한국노총은 산업안전보건지도자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 노동현장의 산업안전보건교육 및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지도자를 배출하고 산업안전보건교육 제도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 및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2007년 10월 16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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