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묘 요시오미 대표 “한·일 협력의 장 열려”
석면 문제는 일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아시아 공통의 화두입니다. 유럽과 미국에선 사용이 금지된 석면이 아직도 아시아에선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면 대책과 피해자 구제에 대한 해결 노력을 하고 있는 나라는 동아시아에서 일본과 한국 정도일 뿐입니다. 향후 양국이 제휴해 타국에 대해서도 협력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석면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건축물에 이미 사용된 석면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보다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국과의 공조와 같은 국제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아시아가 같이 이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