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역학조사 중간결과 2차 설명회 개최
8일 대전 화학물질안전보건센터에서 노·사관계자, 유족 등 참여

편영운기자@이투데이 [ yup@e-today.co.kr ]

대전지방노동청(청장 김맹룡)과 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박두용)은 1월 8일 오후 3시 대전 유성구 소재 공단 화학물질안전보건센터에서 한국타이어 역학조사 중간결과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0월 대전지방노동청으로부터 한국타이어 근로자 13명의 질병사망과 관련한 역학조사 의뢰를 받은 후 현재까지 역학조사 진행사항과 정리된 조사결과를 공단 역학조사팀에서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단 역학조사팀에서는 그동안 한국타이어 근로자의 화학물질 노출여부 확인을 위한 작업환경측정과 건강영향평가 등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1. 28 1차 설명회를 개최하고, 12. 22에는 유족대책위원회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역학조사 내용과 방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날 역학조사 중간결과 설명회에는 한국타이어(주) 노·사 관계자, 유족대책위원회, 시민단체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단 연구원 역학조사팀은 중간결과 발표 후 각계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가 보완조사를 벌인 후 최종 결론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 042-869-0300, 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