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61일째 소식
Stop Crackdown 밴드 새음반 출시 기념 투쟁문화재
오후 7시부터 성공회 성당 농성장에서 진행된 이번 투쟁문화재에는 명동성당농성단 및 각계시민단체들과 일반시민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투쟁의지를 함께 했다.
61일째 지속되고 있는 농성투쟁에 대한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된 이번 투쟁문화제는 이주노동자 율동패 Stay 가 동지가 맞춘 힘찬 율동을 선보였다.
이어서 록밴드 천지인이 무대에 올라 농성투쟁을 지지하는 메시지와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We love Korea’ 로 무대를 연 Stop Crackdown 밴드는 강제추방 반대와 노동자 권리 쟁취를 노래한 ’ 우리가 원하는 건‘을 노래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민중 노래패 꽃다지는 힘찬 투쟁가요를 참석한 모든 이들과 함께 하며, 더욱 뜨거운 무대를 만들어 갔다.
이어 Stop Crackdown 밴드는 그동안 강제추방에 밀려 죽음을 택한 동지들을 위한 추모가를 노래 하였으며, 성공회 농성단원들은 손에 촛불을 들고, 이들의 넋을 위로하였다.
미얀마 노래 ‘어머니의 노래’ 네팔 노래 ‘무스무스(미소를 지으세요)가 연주되면서 그리운 어머니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랜 Stop Crackdown 밴드와 참석자들은 동지에게를 부르며 더욱 가열찬 투쟁으로 강제추방이 철회되고 미등록이주노동자들이 전면 합법화 되는 날까지 힘차게 투쟁할 것을 다시 한번 결의하였다.
강제추방 반대한다!!!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하라!!! * 홈페이지에 영문 농성소식에 이어 미얀마어 농성소식이 올라갑니다. 1월 6일 미얀마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앞으로 농성단의 더욱 활발한 활동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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