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3년 8월9일
광주, 하루 평균 구급환자 74명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광주에서 하루 평균 70여명의 구급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광주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시내 구급활동 분석결과 발생구급환자수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소폭 증가(0.1%)한 1만3천384명으로 하루평균 74명꼴 이다.
또 구급환자의 유형은 질병환자가 49.1%로 절반가까이 차지했고 일반사고환자(23.1%), 교통사고환자(16.6) 등의 순이다.
진료과목별로는 내과(38.6%), 외과(33.9%), 소아과(15.6%), 신경외과(4.9%) 등의 순이며 직업유형별로는 주부가 17.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학생(7.6%), 근로자(7.2%) 등이다.
특히 직업유형중 근로자 환자가 지난해 같은기간(53명)에 비해 33.9%나 급증한 71명으로 집계돼 각 사업장의 산재 예방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연령별로는 61세이상 28.5%, 41-50세 16.9%, 31-40세 15.5%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