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건강피해, 법적 대응한다
김종철 기자 jcstar21@ohmynews.com
날로 악화되는 대기오염과 관련해, 시민들이 건강과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환경정의시민연대는 19일 “갈수록 심해지는 대기오염 문제는 건강 차원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생존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다”면서 “시민과 각계 전문가들이 결합해 대기오염 피해자들의 건강,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20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와 대응방안’ 심포지엄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인하대 임종한 교수(산업의학과)가 ‘대기오염의 취약 환경과 사회적 약자의 건강 위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민환경단체 전문가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