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건강연대, ‘산재사망 해결방안’ 토론회
올해 잇단 중대재해로 산재사망자 크게 증가
올해 들어 물론 건설현장 중대재해, 화학공장 폭발사고, 조선소 대형사고 등 잇단 중대재해가 반복되면서 산재사망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과 관련, 노동건강연대는 “더이상 산재사망을 방치할 수는 없다”며 ‘산재사망, 해결방안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28일 공개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산재사망의 심각성을 우려하며, △산재사망재해의 현황과 실태를 살펴보고, △예방적 측면에서 사전 규제적 안전관리제도 및 실효성 확보방안을 논의, △산재사망사고에 대한 형사정책적 측면에서 새로운 사회안전망의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노동건강연대 최은희 정책국장은 “산재사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전혀 대안을 내놓고 있지 않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산재사망 문제가 공론화돼 정책논의가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노동건강연대 백도명 공동대표, 노동부 이신재 산업안전과장, 경총 김판중 산업안전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편집부
ⓒ매일노동뉴스 2003.11.28 09: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