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보상·재활신청 7월부터 인터넷으로 가능
근로복지공단 ‘토탈 서비스’ 확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용석)은 인터넷을 이용해 산재·고용보험 업무를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산재·고용보험 토탈 서비스’를 올 7월부터 보상·재활 분야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보험급여 및 재활지원금 신청서는 재해자가 서면으로 작성해 공단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했으나 7월부터 사무실, 가정에서 인터넷을 이용, 신청서를 낼 수 있어 훨씬 간편해졌다.
공단이 지난해 1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토탈 서비스’는 시행초기 징수업무 위주에서 보험사무 대행·요양업무, 진료비 청구업무, 보상·재활업무 등 지속적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공단은 ‘토탈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보험료의 일정액을 공제해주는 방안을 노동부와 협의 중에 있다.
공단 방용석 이사장은 “앞으로 토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개선함으로써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업무효율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dandy@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