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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 잇따른 산재사망에 대한

현대중공업 이재성 김외현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현대삼호중공업  하경진 대표이사

고발기자회견 

 

o 일시 : 2014. 5. 15(목) 낮 12시

o 장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14 번지 앞

o 주최 : 금속노조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 노동건강연대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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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자 회 견 문

노동자를 죽이는 기업은 사회와 공존할 수 없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하청노동자 연쇄사망

   이재성 김외현 최원길 하경진 대표이사를 고발한다 !

세월호의 비극이 우리를 깊은 슬픔에 빠지게 했다.

한 달간 우리는 돈의 탐욕 앞에 악마가 된 기업과 이를 조장, 방관해온 국가권력의 민낯을 매시간, 분, 초 마다 확인해야 했고 절망해야 했다.

울산 현대중공업 앞에서는 동료 하청노동자의 죽음을 애도하는 분향소가 철거협박을 당하고 있다. 도시 경관을 해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살아서는 가장 위험한 일을 가장 위험한 상태에서 일했다. 불안하고 두려웠지만 구조신호를 보낼 수조차 없었다. 구조신호가 가 닿아야 할 곳은 위험을 제공한 원청기업, 이익을 가져가는 원청기업, 대주주에게 지난 한해에만 150억원을 배당한 현대중공업 본사였다.

8명의 하청노동자는 울산에서 목포에서 그렇게 죽어갔다.

대주주 한명이 150억원의 배당금, 시급 510만원을 챙겨갈 동안, 발판이 없어서 추락했다. 그물도 없었다. 떨어진 곳은 바다였다.

 

하청노동자 사망의 책임은 이윤을 챙기는 원청기업이 지는 것이 맞다.

구명조끼, 구명환, 지지대가 없어 사망, 난간이 없어 사망, 화재가 폭발로 이어져 사망. 이것은 정규직의 세배인 3만5천명의 하청노동자가 일하는 현대중공업에서 일어나는 범죄들이다. 사고의 개연성, 가능성을 알면서도 이윤을 위해 위험을 방치하였다.

 

8명이 폭발사고로 사망한 LG화학 대표이사 ‘무혐의’,

하청노동자 5명 가스질식사에 대하여 현대제철 대표이사 ‘혐의없음’,

외주업체 노동자의 스크린도어수리 중 열차에 치여 사망에 대하여 서울메트로 대표이사 ‘혐의없음’.  검찰, 법원, 국가에 묻는다.

 

범죄가 아닌가.

기업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이 없는가. 기업의 살인을 처벌해야 한다.

 

오직 돈, 돈만이 기업을 움직이게 한다. 매출액이 크면 매출액으로, 영업이익이 크면 영업이익으로 되갚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는다.

노동자 죽인 원청기업이 처벌받지 않는데 세월호 비극의 주범을 무엇으로 처벌할 것인가.

간접고용, 하청, 외주화, 도급, 알바를 위험한 일로 내몰고, 노동자의 생명을 빼앗는 기업을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 실질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고, 가장 많은 이익을 누리고 있는 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

 

안전을 위한 투자를 안 해서, 적게 해서 노동자를 죽게 만든 기업을 범죄자로 처벌하는 것만이 우리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노동자를 죽이는 기업은 사회와 공존할 수 없다.

기업의 탐욕을 제어하지 못하면 우리는 계속 위험할 것이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이재성 김외현 최원길 하경진 대표이사를 고발한다 !

 

 

 

2014. 5. 15

금속노조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 노동건강연대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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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첨부 – 현대중공업고발_기자회견문140515.hwp)

 

* 사고 내용 등을 보기 위한 게시판 : 서울시장 되고픈 정몽준 의원님, 기업살인법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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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1. 해양에 희미 갈린 현대중 계열 세 조선사

– 대표이사를 고발한 사실이, 경영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는 기사 입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5/20/2014052000365.html

2. 노동계, 현대중 계열사 대표이사 4명 고발

http://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290

3. 죽음의 조선소 현대중공업 원청이 책임져라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78157

4. 현대중공업 대주주 150억 배당, 하청 8명 사망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7181

* 뽀나스.... 
?어떤 기자가 기자회견 끝나고 와서는 이것저것 묻더니만 기자회견 다 빼먹고 기습시위 했다고 기사를 써주셨습니다. 누가 자꾸사진찍길래 뭐라하니 경찰과 실랑이 했다고도요. 박진감 쩌는 소설입니다. 뉴데일리 짱드세요.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203212